김정남의 가족이 있다는 마카오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김정남은 마카오에서 거주지가 4,5곳이었는데 지금은 정적만 흐르고 있습니다.
전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정남이 살았던 마카오에 있는 고급 아파트.
지금은 인기척이 없고 조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원들도 눈에 띄지 않습니다.
마카오 콜로안에 있는 김 씨의 또 다른 거주지도 조용하긴 마찬가지입니다.
빈집에는 커튼만 쳐져 있습니다.
이처럼 김 씨의 거주지는 마카오에 4~5곳 정도 있다고 알려졌는데, 전부 정적만 흐르고 있습니다.
김 씨 피살 이후, 김 씨 가족들의 신변에도 위협이 예상되는 상황.
김정남의 딸은 원래 다니던 국제학교에도 나오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보당국은 아들 김한솔 등 김정남의 가족들이 중국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마카오에 머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정남의 사망 뒤 신변 위협이 커지며 이들은 한동안 은둔 생활을 할 걸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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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