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대선 주자 가운데 지지율 2위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안희정 충남지사와의 대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흘째 충청권을 찾아 표심을 공략 중인 안 전 대표는 16일 충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안(안철수와 안희정)' 대결이 되면 얼마나 좋겠냐"며 "미래를 향한 대결"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지휘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충남 발전을 위해서 친환경 자동차·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을 비롯해 신성장동력을 끌어올리겠다"며 "다른 산업 기술과 연계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충남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또 지지율 정체 현상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디지털뉴스국 배동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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