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압수수색 '불허'에 정청래 "황교안은 즉각 허용하라"

청와대 압수수색 '불허'에 정청래 "황교안은 즉각 허용하라"

↑ 청와대 압수수색 불허/사진=정청래 트위터

청와대가 군사·안보상의 이유로 압수수색을 불허함에 따라 특검이 철수한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청와대는 국민과 법위에 군림하려는가"라며 항의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라며 "국가기밀을 이용해 국정농단을 저지른 것을 어떻게 설명하려는가?"라며 "괜한 자존심 핑계 대지 말고 압수수색에 응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황대행은 즉각 허용하라"며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날 청와대 압수수색을 위해 5시간의 대치를 했지만 청와대 압수수색 거부에 현재 인력을 철수한 상태입니다.

특검팀은 청와대 압수수색 '불허'에 대한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으로 향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정식으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