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이 나라 앞날을 위해 우리 당이 총력을 다해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돼도 현재 헌법 아래서는 (대통령) 되는 순간 여소야대이다. 국무총리 하나 제대로 지명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대로는 국정은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면서 "광화문 광장, 서울광장에 쳐 있는 천막을 어떻게 함께 걷어낼 것이냐가 우리나라가 직면한 상징적인 어려움"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하는 것만이 이처럼 얽히고설킨 문제를 해결할 딱 하나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여의도 당사 방문을
인 비대위원장은 이와 함께 정책 쇄신과 관련된 22개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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