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최순실 "억울하다"에 청소 아줌마 "염병하네"…누리꾼 "사이다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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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청소아줌마/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1)이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압송되면서 "억울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청소 아주머니의 발언이 누리꾼에게 "사이다 발언"으로 떠올라 화제입니다.
최씨는 그동안 6차례의 특검 소환 요구를 거부해왔습니다. 이에 특검팀은 최씨에게 23일 체포영장을 발부하여 이나 영장을 집행해 최 씨를 소환해냈습니다.
이날 오전 특검 사무실로 들어가는 최씨는 입구에서 취재진을 향해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며 "억울하다"라고 외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건물 청소 아주머니가 최씨의 발언이 끝나자 "염병한다"고 욕을 세 번 외칩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통쾌하다는 반응입니다.
누리꾼 kong****는 "아줌마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sje7****는 "정말 사이다네요", hoy2****는 "아주머니, 잘하셨습니다!", lksc**** "청소아줌마를 국회로 보내자!"라며 "국회의원들 보단 100배 낫다"고 말하며 대부분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9297****는 "민주주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며 민주주의 파괴에 앞장선 사람이 이럴땐 민주주의를 찾는게 정말 웃기다"라며 일갈했습니다.
반면 di
이에 대해 이규철 특검보는 "조사과정에서 최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작성하면 되는 것으로 안다"며 조사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