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통] 문체부 직원들, 조 장관 사퇴 건의…누리꾼 "아직도 사퇴 안한 게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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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체부 직원들/사진=연합뉴스 |
조윤선(5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대해 문체부 내부에서 장관직 사퇴를 건의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누리꾼들은 '사퇴 건의 소식'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조 장관은 문화계 인사에 대한 지원 배제를 위해 만들어진 '블랙리스트'관여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되 법원의 구속 여부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일 한 매체에서 "최근 일부 문체부 직원들이 조 장관에게 사퇴를 건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체부 내부 직원들의 의견이 전해지자 조 장관은 깊이 생각해본 뒤 거취를 정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문체부 내부에서 조 장관의 사퇴 건의가 논의된 것은 문체부의 쇄신을 위한 결단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 장관의 등장으로 문체부 전체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점과 국회를 중심으로 장관 해임 요구가 나오고 있는 점이 그렇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입니다. azz****는 "아직도 사퇴를 안했다는게 놀랍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ptm9****는 "장관 하나 잘못들어와서 문체부 이미지 망가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knig****는 "나가라는데 굳이 안나가는건 누구
한편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이날 오전 피의자심문을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21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