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22시간 밤샘조사 불구 회사 출근…추후 수사 대비
![]() |
↑ 이재용 22시간 밤샘조사/사진=MBN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오전 9시 30분께 특검에 출석해 22시간 밤샘 조사를 받고 오늘(13일) 오전 8시에 귀가했습니다.
그는 다소 지친 기색에도 불구하고 귀가 대신 출근을 택했습니다.
삼성그룹의 컨르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팀장들과 임직원들이 이 부회장의 특검 출석과 조사가 종료되길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미래전략실 최지성 실장(부회장)을 비롯해 대부분 임직원은 서초사옥에서 대기했고, 일부는 특검 사무실 주변에서 밤을 지새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출근 직후 주요 팀장들을 소집해 회의를 주재해 향후 특검 수사에
삼성은 특검 조사에서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승마 지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검 측은 빠르면 14일, 이 부회장의 진술을 분석해 뇌물죄 관련 구속영장을 청구 여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