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으로 확정, '보수' 들어간 당명은 모두 예선탈락

바른정당으로 확정, '보수' 들어간 당명은 모두 예선탈락

↑ 바른정당으로 확정/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비박계가 탈당해 구성한 개혁보수신당이 '바른정당'으로 당명을 확정했습니다.

신당은 8일 당명채택회의를 열고 소속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무처 당직자들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당명을 투표했습니다.

후보에 오른 명칭은 '바른정당', '바른정치연대', '공정당' 등 6개의 명칭이 나왔습니다.

당명에 '보수'가 들어간 명칭은 모두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후문입니다.

투표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됐고, 결선 투표에서 '바른정당'이 선정됐습니다.

광고전문가 홍종화 심사위원장은 "바르다는 말은 공평함과 공정함을 소구하고 깨끗한 보수를 보여준다"고 새 당명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