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소형 무인기를 요격할 수 있는 레이저무기 기술을 내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공개한 '창조국방 성과분석'를 통해 북한의 소형 무인항공기를 공격하는 레이저 기술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2019년부터 무기체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군은 소형 무인기에 원격으로 전력을 공급해 체공과 작전 능력을 높여주는 무선 전력전송 시스템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비행하는 무인기에 레이저 빔과 같은 방식으로 쏘아 전력을 공급하는 원리이다. 이 기술은 2020년대 초반까지 개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병교육대의 훈련병들의 건강 상태와 훈련 성과를 종합관리하는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 보급도 확대된다. 이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 상태와 훈련 성과, 생활관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훈련병의 운동량과 맥박, 체온 등을 센서로 자동측정하고, 위급상황에 처한 훈련병이 구조신호를 직접 보낼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구조신호를 보내면 중앙관제시스템에 훈련병의 자세한 신상정보가 떠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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