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1월 5일 MBN 뉴스8 주요뉴스

▶ 국정농단 3인방 한자리 "억울하다"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이른바 국정농단 3인방이 오늘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나란히 앉았습니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촛불, 민심 아니다" vs "논점 흐리지 마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에서 대통령 측은 모든 탄핵 사유를 부정하며 촛불 민심도 국민의 민심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논점을 흐리지 말라"며 제동을 걸었습니다.

▶ 이대 입학처장 조사 "학장·총장도 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 씨 입학 비리와 관련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숙 전 학장과 최경희 전 총장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명진 vs 서청원 신경전 '점입가경'
새누리당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서청원 의원 간 설전이 갈수록 뜨겁습니다. 서 의원이 "잘못 모셔왔다"고 꼬집자 인 위원장은 "잘못 왔다"고 맞받았습니다.

▶ 국민의당·보수신당 '문재인 때리기'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친문 패권주의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한목소리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 '유명무실' 부정청탁금지법 개정 검토
부정청탁금지법 시행 100일을 맞았지만, 국정농단 사태에 묻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개정 검토를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