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노무현 전 대통령 비극…문재인에 책임 있어"
![]() |
↑ 주호영 / 사진=MBN |
개혁보수신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끝난 비극적 사건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는 "친노 세력은 자칭 '폐족 집단'이 돼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줄 알았는데 다시 스멀스멀 나와 활동하고 있다"면서 "(문 전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한 말 한마디 없이 지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이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지금 최순실 게이트로 대변되는 국정혼선이나 난맥도 결국 제자리를 지켜야 할 사람이 자리를 안 지켰기 때문이다"라
주 원내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적어도 한 나라를 경영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면 지난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표에게서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의 역할에 대해 공식적 입장 표명이 있길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