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비대위원장 "서청원 의원이 나에게 그렇게 무례하면 안 된다"
![]() |
↑ 인명진 서청원 편지 무례 / 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적청산' 관련한 서청원 의원의 편지에 불편한 심경을 표출했습니다.
오늘(3일) 인 비대위원장은 새누리당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친박(친박근혜)계의 맏형격인 서청원 의원이 소속 의원 전원에 편지를 보내 '인위적 인적 청산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인 비대위원장은 "인간 인명진에 대한 무례한 일이다"라며 "서 의원이 나에게 그렇게 무례하면 안 된다.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서 의원은 2일 '친박 인적청산'을 주도하고 있는 인명진 비대위원장을 향해 "인 목사는 인적청산에 대
한편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인적쇄신이 먼저 이뤄지지 않고는 변화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인 위원장의 생각이다"라면서 "우리가 힘을 몰아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