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만 '쏙쏙'…정유라의 수상한 답안지
↑ 정유라 대리시험 의혹/사진=연합뉴스 |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인 정유라 씨가 대학 학점 취득 과정에서 대리시험을 치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문제가 된 과목에서 정씨의 이름으로 제출된 시험 답안지가 2일 공개됐습니다.
해당 과목은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류철균(필명 이인화) 교수가 올해 1학기에 가르친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로, 당시 정씨는 독일에 체류 중이었음에도 학점을 취득해 논란이 됐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교육부로부터 정씨의 이름으
정씨는 14개의 문제 가운데 10개를 맞춰 이 과목을 이수하는 데에 성공한 것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이 시험에서는 수업을 듣지 않고는 정답을 제시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았음에도 정씨는 대부분 정답을 기재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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