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 국가균형발전위 등 위원회를 대폭 줄이려는 것은 수평적, 민주적 국정운영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1일)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과제 보고회에서 "위원회 제도를 축소한다면 장관이 모든 일을 다 해야 하는 데 장관은 수퍼맨이 될 수 없다"며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가 왜 60점 정도밖에 못했느냐고 나무란다면 정책 환경과 역량의 한계를 돌아볼 수 있겠지만 '잃어버린 10년'식의 근거없는 이념 공세에 대해 '반성하겠다'고 자인하는 것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신당도 몰아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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