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는 5일 최종 국정과제 선정을 앞두고 이명박 당선인에게 2차 보고를 갖습니다.
새로운 노사대타협 추진과 적극적인 이민정책 추진 등 16가지 국정과제가 보고됩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최종 국정과제 선정을 앞두고 오는 5일쯤 당선인에게 보고될 과제 내용은 크게 16가지입니다.
우선 경제 분야에서는 법인세 인하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감세 방안이 재보고됩니다.
2월 국회에 추진할 사안과 하반기 이후 추진할 사안이 구분돼 보고될 예정입니다.
예산 10% 절감과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민영화도 포함됩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유류세와 통신비,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방안도 들어가 있습니다.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공급, 지분형 분양주택 제도 도입 등 부동산과 관련된 국정과제도 다뤄집니다.
또 신성장동력 중장기 비전 제시와 5+2 광역 경제권 신설, 농기계와 수산장비 임대 활성화가 경제분야 과제에 포함됐습니다.
사회교육문화 분야에서는 영어공교육 완성 프로젝트와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 개편, 노사대타협의 새로운 모델 개발이 보고될 예정
외교통일안보 분야는 비핵·개방·3000 구상 추진과 해외공관 인력 조정이 들어있습니다.
법무행정에서는 중국 관광객 비자제도 개선을 포함해 적극적 이민정책 추진과 경제법령 등 주요법령의 영문본 제공 서비스 추진이 주요과제로 다뤄집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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