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참여속에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유우익 대통령실장 내정자는 청와대에 대해 '권부'라는 인상을 지우겠다며, 꿈을 가진 사람들이 국사를 논의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컨트롤타워 개념은 적절치 않다며, 한승수 총리 후보자와는 서울대에서 같이 일한 경험이 있다며 긴밀한 협조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 유우익 / 대통령실장 내정자
- "내각 협력에 있어서 컨트롤 타워 개념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 내각도 굉장히 단촐해졌고 청와대도 슬림화돼 있다. 그래서 상당 부분 형식 떠나 잘 협조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수석 비서관이나 장차관 인선작업에 대해서는 현재 당선인과 상의하고 있다며, 최고의 인재를 발탁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정치 문외한이란 지적에 대해서는 오히려 그런 점이 자신에게 유리하다면서, 독일에서 지정학을 공부했고 10여년간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정책의 정치화를 지켜봤다고 응수했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진 유 내정자는 도로나 철도에 비해 대운하가 오히려 환경을 살려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유우익 / 대통령실장 내정자
- "많은 전문가들과 국민들의 참여 속에 논의 거치고 최선의 , 가장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적이고 가장 안전한 운하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지원과 절차를 도와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
유 내정자는 가급적 빠른 시간안에 현재 청와대측과 만나 현황을 파악하고, 인수인계를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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