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활동하는데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현재 세계 경제 환경이 위기감을 느끼지 않으면 안되는 불안한 시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위기 극복의 주체는 기업이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 정부는 규제를 철폐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이렇게 어려운 시점에서 우리가 규제를 어떻게 줄일까 하는 관점에서 여러 가지 하는 일들을 좀 더 단축해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 밖에 할 일이 없다."
특히 한나라당과 인수위가 모두 협력해서 기업인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정부가 용을 쓰면 기업은 더 귀찮아 질 거다. 새 정부는 기업하는 여러분에게 도우미 역할밖에 할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희범 무역협회장은 새 정부에서 올해 4천억달러 수출과 8천억달러 무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서울시장 재직 당시 청계천을 복원하는 등의 환경친화적인 정책을 인정받아 미국의 타임지가 수여하는 '환경영웅상'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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