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은 정통보수를 내세워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창당을 선언합니다."
정통보수의 깃발을 들고 자유선진당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자유선진당은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 강삼재 창준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회창 전 총재를 당 총재로 추대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우리의 투지는 강철같고, 열정은 화산과도 같다. 우리는 이런투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다."
선진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신봉하고 자유와 개방, 자발적 공동체의 가치를 이념으로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품격있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비전과 정책을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총재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철학과 이념과 적당히 타협하려는 움직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지도부 구성도 일부 이뤄졌습니다.
총 7석의 최고위원중 강삼재 전 의원과 이영애 전 춘천지법원장이 최고위원직에 올랐습니다.
선진당은 오는 12일쯤 국민중심당과 당대당 통합 직후 양당 통합수임기구를 만들어 나머지 최고위원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오대영 / 기자
-"특히 창당을 계기로 인재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공천 준비 등 총선 체제에도 본격 돌입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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