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는 27일 분당 하는 즉시, 개혁보수신당이라는 이름으로 원내교섭단체에 등록하기로 했습니다.
창당작업은 내년 설 전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누리당 비박계가 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 "신당 가칭은 당분간 개혁보수신당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
- "패권주의 지향하는 이러한 정당(새누리당)을 탈피할 것입니다."
비박계는 오는 27일 분당선언 이후, 곧바로 국회 원내교섭 단체로 등록하고 의원총회를 소집해 원내대표도 뽑을 예정입니다.
28일에는 정강정책의 초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내년 1월 20일 전후로 개혁보수신당의 창당 작업도 마무리 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에 새누리당을나온 탈당파도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김용태 / 무소속 의원
- "이분들과 함께 먼저 탈당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민주 공당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 스탠딩 : 안병욱 / 기자
- "보수가 친박계의 새누리당 그리고 비박계의 개혁보수신당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세 대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 obo@mbn.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