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5차 청문회 마지막 발언은 진심이였을까?
지난 22일 국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자정을 넘겨 14시간에 이르는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은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후 우병우 전 수석은 약 13시간에 걸친 청문회를 마치면서 “국민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진정 어린 사죄의 마음을 표현해 보라"는 김성태 위원장의 말에 ”좀 더 세밀히 살피고 또 찾아내서 예방하고 했더라면 오늘 날 이러한 국가적 어려움은 얻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대단히 송구하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5차 청문회를 접한 박지원 원내대표, 정청래 전 의원 등은 우병우의 ‘모르쇠’ 태도에 하나같이 SNS을 통해 질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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