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옥 대위 "朴 대통령에 미용주사 놓은 적 없어…프로포폴도 못 봤다"
![]() |
↑ 조여옥 대위/사진=연합뉴스 |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는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박근혜 대통령 얼굴이나 목에 주사를 놓은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여옥 대위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청와대에서 주사 처치를 했느냐"고 묻자 "처방된 주사는 놓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안 의원이 "박 대통령 얼굴이나 목에 혈관 주사를 놓은 적 있느냐"고 묻자 조 대위는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필러나 리프트 시술한 적이 없고, 관련 시술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전했습니다.
조 대위는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프로포폴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에게 수면제 주사를 놓은 적이 없다. 수면제 주사는 (청와대) 의무실에 구비하지 않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에게 수면제 약을 제공
조 대위는 의료용 가글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드린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무슨 용도로 얼마나 자주 드렸느냐'는 질문에 그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드렸다"며 "용도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