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의원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것이 드러난 사건"
↑ 이재정 의원 / 사진=MBN |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애서 질의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세월호 참사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것이 드러난 사건이다"라면서 "143명의 의인들이 있었다. 내 배 속의 자식인 양 그 아이들을 조심스레 건져 올린 잠수사들에 대한 얘기다. 보상금을 누가 받았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현재 55명을 심사해서 27명을 결정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의원은 "경력도 대동소이하고, 증상도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인정을 받는 잠수사가 있고, 인정을 못 받는 잠수사가 있다. 55명의 절반도 안 되는 27명만 보상을 받았다"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김 장관은 "법은 국회에서 정하는 것이다. 수상구조법(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상금을 받는 경우 치료가 안 된다. 현재 법은 그렇게 돼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