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박계 탈당…"가짜 보수와 결별, 진정한 보수 정치의 길"
↑ 비박계 탈당/사진=연합뉴스 |
21일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1명이 집단 탈당을 결의했습니다.
비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박계 회동 직후 탈당결의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들은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길을 모으고자 새로운 길에 뜻을 모았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 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새 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친박·친문 패권 정치를 청산하는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듦으로써, 안정적으로 운영할 진짜 보수 정치의 대선 승리를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친박·친문 패권 정치를 청산하는 새로운 정치의 중심을 만듦으로써, 안정적으로 운영할 진짜 보수 정치의 대선
그러면서 탈당 결행 시점은 12월 27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점에 대해서는 “더 많은 의원들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을 기해 지역시민과 당원에게 전달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받들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