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전당대회 이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대신할 중진회의를 가동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당대회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돼 있다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중진회의를 신설해 당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며 “비대위는 사실상 반쪽 비대위여서 꼭 처리할 일이 있을 때만 하고 중진회의에서 균형감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진회의에는 당내 3선 이상 의원 9명으로 구성된다. 전
현재 당 비대위는 이달 초 김동철 비대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전당대회 날짜가 잡히면서 현역 의원들이 줄줄이 사퇴해 원외 인사만 남은 상황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