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4차 청문회 출석…“장시호는 중학교 후배”

이규혁 스포츠토토 빙상단 감독이 장시호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규혁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서 출석했다.

이규혁은 장시호와의 관계를 묻자 “중학교 후배다. 함께 찍은 페이스북의 사진을 모두 지우라고 했다”고 말했다.

영재센터 관련 자료들을 지우라고 지시받았냐는 질문엔 “그런 사실은 없다”고 답했다.

이규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 사실에 대해 “김종 전 차관과 만남을 갖고 문체부 직원과 논의 끝에 자금을 수차례 나눠 받았다. 좋은 취지로 ‘영재를 키우자’며 왔었다. 알만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한다고 해서 전혀 의심하지 못했다. 정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