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정우택 의원과 비박 나경원 의원이 새누리당 새 대표를 두고 격돌한다.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가 14일 각각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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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에서는 4선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에 도전했다.
비박계에서는 4선의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과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내세웠다.
이번 선거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팽팽하다. 현재 새누리당 의원 수는 128명이다. 친박 주류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과반에 근소하게 미달된 62명으로 출범했다.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석한 의원은 40여명 정도 된다. 이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립지대에는 20여명이 포진해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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