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오늘 3차 청문회에 "7시간 의혹 해소되길 바란다"
↑ 오늘 3차 청문회 / 사진=MBN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국회가 탄핵 공백을 우려해 여러가지 해법을 모색하는 동안 마치 탄핵가결을 기다린 사람처럼 대통령 행세부터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마디로 황교안 대행체제는 단기 과도관리체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황 총리는 대통령 탄핵 가결과 함께 사실상 정치적 불신임을 받은 상태"라면서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표 정책의 계속 추진이나 경제부총리 거취의 일방 처리에 이어 심지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지조차 않겠다는 태도가 대표적 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날 야3당 대표가 과도적 국정수습방안 논의를 위해 황 권한대행에게 회동을 제안한 것을 거론, "황 권한대행은 야3당의 요구에 조속히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추 대표는 이날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 제3차 청문회와 과련, "증인들에 대한 집중청문으로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와대와 관련되 증인들도 이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은 대통령의 사생활이 궁금한게 아니다. 그 7시간 동안 사라진 국가에 대한 국민의 분노이자 알 권리라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방·민생·안전분야에서 총체적 무능정권의 심각한 공백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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