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되면 '장 지진다'던 이정현 "여당 대표로서 정말 죄송하다 용서를"
↑ 이정현 장 지진다/사진=연합뉴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장 지진다' 발언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11월 30일 의원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안 가결과 관련 "저하고 손에 장지지기 내기를 한 번 할까요?"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와의 바람과는 다르게 탄핵은 가결됐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고, 제가 당연히 책임을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탄핵안 본회의 통과 직후 국회에서 최고위원단과 긴급 회의를 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여러분께
그는 특히 자신의 거취에 대해 "12월 21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했는데,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면서도 "당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밝혀 즉각적인 사퇴는 '거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