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오후 5시 국무위원 간담회…탄핵 관련 입장 표명할 듯

박근혜 대통령은 9일 오후 5시 청와대 위민관 영상 국무회의실에서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화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국민에 대한 사과의 뜻도 함께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국회의 탄핵소추의결서가 청와대에 전달되면 박 대통령의 모든 권한은 정지된다. 이를 고려한 듯 마지막 국무위원 간담회를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탄핵의결서 도착 시점은 오후 6시 전후로 관측된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맡는다.
박 대통령이 국무위원과 자리를 함께한 것은 지난 10월11일 국무회의 이후 59일 만이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