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이 가결되면 헌법재판소 심판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는 등 법적 절차를 밟되 중간에 하야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끝까지 버티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 오늘 최순실 빠진 '최순실 청문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두 번째 청문회가 오늘 열립니다.
핵심 증인인 최 씨 일가는 모두 빠져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차은택·고영태 씨의 입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대가성 부인…"청와대 요청 거절 어려워"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대기업 총수들은 미르·K스포츠재단 기금 출연에 대해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요청을 거절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습니다.
▶ "미래전략실 없애겠다"…전경련 탈퇴
어제 청문회에 출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부정적 인식이 있다면 미래전략실을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경련 탈퇴도 선언했습니다.
▶ "세월호 참사 당일 1시간 30분 머리손질"
세월호 참사 당일 정오쯤 긴박한 상황에서 1시간 30분 동안 올림머리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청와대는 머리 손질에 걸린 시간은 20분 정도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대설 이름값…낮 기온 올라 '서울 7도'
눈이 많이 내린다는 절기 대설인 오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7도 등으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