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멧돼지, 고라니 등 포획한 야생동물은 2013년 1만732마리에서 2014년 1만8306마리, 2015년 3만1074마리로 늘어났다.
매년 포획 규모는 늘어나고 있지만 농작물에 끼친 피해는 2013년 4002건,
피해액도 2013년 13억3200만원, 2014년 16억2100만원, 2015년 16억9900만원으로 늘었다.
도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개체수가 워낙 많아 피해도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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