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더 떨어져 4%를 기록했습니다. 검찰 수사를 거부하면서 탄핵 심판까지 불사하겠다는 초강수를 둔 게 역풍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새누리당 조기 탄핵 갈등 '분당 가시화'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조기 탄핵을 반대했습니다. 비주류가 '탄핵 시간 끌기'라며 비판에 나선 가운데, 분당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전국 농민 '상경 중' 곳곳서 '마찰'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농민들이 화물차와 트랙터 등 농기계를 끌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 연세대 합격 시도…장시호 금고 수색
장시호 씨가 검찰 조사에서 "최순실 씨가 자신을 압박해 딸을 연세대학교에 입학시키려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검찰은 장 씨의 금고에서 CF감독 차은택 씨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대북확성기 또 비리…중령 불법 주식 투자
군이 대북 심리전을 위해 183억 원을 들여 확성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비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입찰 정보를 기업에 흘린 부사관이 구속된 데 이어, 업체 선정에 참여한 중령이 미공개 정보로 주식투자를 했다 적발됐습니다.
▶ 단속 비웃는 신종 입간판 '우후죽순'
단속을 피하려고 불법 입간판을 건물 옆에 매달아 놓는 신종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