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3당, 탄핵안 발의 합의…'초읽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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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안 발의 / 사진=연합뉴스 |
야당 측은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발의를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도 탄핵소추 발의안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힌터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초읽기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든 불확실성을 줄이고 앞으로 정치 일정이 예측가능하도록 만들겠다"며 "빠르면 12월2일, 늦어도 12월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안이 표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새누리당에서도 실무책임자, 그리고 야3당의 추진단장들이 빠른 시일 내에 4자 회동을 해서 각 당의 안을 가지고 동일안을 낼
다음달 초 탄핵안이 처리되면 현행법상 180일 이내의 헌재 심리 기간이 필요하지만 현재 9인의 재판관 중 2인이 임기 만료로 퇴임할 경우 결정권자는 7인으로 줄어, 최종 의견을 도출하는 시일이 더 감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