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직무유기 혐의와 관련해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오는 29일까지 대면조사를 받으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 최재경 수석·김현웅 법무 '동반 사의'
검찰·경찰 등 사정기관 업무를 총괄하는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검찰 조직을 지휘하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함께 사의를 표명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 김무성 "대선 불출마…탄핵 발의 앞장"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대선 출마의 꿈을 접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옳은 일을 하기로 했다"며 "우선 대통령 탄핵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빨라지는 '탄핵' "다음 주 초안 작성"
야당의 대통령 탄핵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 초까지 탄핵안 초안을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 국민연금 압수수색 '합병 찬성' 대가성?
검찰이 삼성물산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한 것이 삼성그룹의 최순실 씨 모녀 지원에 대한 대가성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단독] 부산시·부산은행 고위직에 골프 접대
천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는 엘시티 이영복 회장이 부산시와 부산은행 고위직들에게 골프 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MBN이 골프 접대 명단을 입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