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전 비서관 검찰 출석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

이재만 전 비서관 검찰 출석 "검찰에서 성실히 답변하겠다"

↑ 사진=연합뉴스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14일 오전 10시25분께 이재만(50)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이 전 비서관은 취재진의 질문들에 즉답을 피하며 "검찰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라고 이야기 한 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기 위해 참고인 신분으로 이날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이날 나란히 출석한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과 이 비서관을 상대로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최순실씨에게 전달하는 데 관여했는지, 또 박 대통령과 최씨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국정개입을 도왔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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