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원 70명 "朴 대통령 피의자로 검찰 소환하라" 촛불민심 대변
↑ 더불어민주당 / 사진=MBN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0명이 박근혜 대통령 조사를 앞둔 검찰에 "박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병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스포츠재단 출연금 모금, 연설문 유출 등 대통령이 부인했던 모든 의혹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의 검찰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은 참고인이 아니라, 100만 촛불을 광화문에 모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아울러 "이번 파문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방관하고, 오히려 대통령과 최순실의 수족처럼 일한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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