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손혜원, 차은택에 "차라리 다 밀고 나올 것이지"
↑ 사진=손혜원 SNS 캡처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10일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의 최측근 차은택씨가 검찰로 호송되는 도중 숱이 없는 머리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차라리 다 밀고 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서 "광고계 사람들은 차감독이 머리숱에 열등감이 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모두 놀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차라리 다 밀고 왔으면 좋았을텐데. 남은 머리에 집착이 많았던것 같다"고 전했습니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손 의원은 게시글을 삭제하고 "차 감독 외모를 비하할 생각으로 기사를 가져온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덧붙여 "원래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가발까지 벗겨야 하는지 마음이 아파서 그런 것"이라며 "마음 상한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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