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국민담화에도 퇴진 요구?…與 "국민 부추겨 국정 마비 시도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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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대국민담화/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은 오늘(5일) 야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자 "국민의 감정을 부추기고 분노에 편승해 국정을 마비시키려 한다면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야당도 국가운영에 강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대통령의 거듭된 사과와 검찰수사 수용에도 불구하고 공격과 매도를 끝없이 하는 것은 당리당략을 우선하는 정략적 계산"이라며 영수회담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로 급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는 "국민의 질책으로 겸허해 받아들인다"며 "이런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지금은 국가적 위기이자 민생의 위기에 직면한 만큼 새누리당은 거듭 엄중한 위기 상황임을 깊이 유념하고 진정한 정치로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