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총동원령…"언론이 퍼트린 허위 날조가 나설 명분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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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총동원령/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발표하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총동원령을 내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비선실세 의혹으로 위기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에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나섰습니다.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은 "박근혜 대통령님의 진솔한 담화가 나왔으니 반전 변곡점이 시작되었다고 볼 것인지, 아니면 아직 좀 더 바닥을 다져야 할지 매의 눈으로 살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그는 '11.4 박근혜 대통령님 담화문과 박사모가 당장 해야 할 일' 호소문에서 "우리가 나아갈 때를 고르고 있다"며 적극적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이어서 정 회장은 "국민에게 선출 받지 않았으면서도 마치 권력을 다 가진 것처럼 안하무인으로 나대는 여야 잡룡들이 우리에게 명분을 줄 수도 있고, 언론이 퍼트린 각종 괴담, 루머 등이 대부분 허위 날조라는 것이 우리가 나설 명분이 될 수도 있다"며 야권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은 헌법국가라는 것"이라며 "지금 야권이나 잡룡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대한민국 헌법에 정통으로 위배된다. 헌법에 명기된 절차를 무시하고 하야하라는 정치인, 탄핵할 자신도 없으면서 탄핵을 요구하는 정치인 등이 모두 개인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한 선동 즉 위
그러면서 정 회장은 "어쩔 수 없이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가 되어버린 우리는 스스로 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 적국수괴 김정일에게 결재를 받고 정책을 결정해야 하는 무리들로부터 이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