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민주당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최인기 민주당 원내 대표가 호남운하 사업의 조기 추진을 요청하자 민자 투자 제안이 있어 빨리 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추부길 당선인 정책기획팀장은 호남운하와 충청 운하에 대해 다양한 검토 결과 경제성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당초 경부운하는 전액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되, 호남과 충청운하는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2조5천억원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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