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 '지도부 사퇴' 주장 거부에도…새누리당 이 대표 사퇴 여부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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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지도부사퇴 요구 거부 / 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은 오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친박 이정현 지도부의 사퇴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4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하는 의원총회에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해 달라"고 공지했습니다.
앞서 비박계 의원 50여 명은 지난달 31일 이정현 지도부 퇴진을 촉구하며 서명한 의총 소집 요구서를 정 원내대표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일 "하나씩 헤쳐나가고 극복해나가고 수습해 나가는 게 공동체이고 당 조직"이라면서 "부족한 당 대표에게 많은 능력을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당내 비주류를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중진의원들께 지혜를 좀 나눠달라고 간곡히 부탁하고 호소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