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긴급체포돼 수감된 최순실 씨가 오늘 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을 소환합니다.
▶ 부동산 세탁 위해 개명?…불매운동 확산
최순실 씨 일가의 잦은 개명은 부동산 거래를 세탁하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동생이 대표인 아동복과 음식점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 정유라 중학교도 수십일 결석…감사 확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에서도 수십 일을 결석하고도 출석을 인정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씨 출신 고교와 대학에서 진행 중인 감사가 중학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여 잠룡 "지도부 사퇴"…야 국정조사 합의
새누리당 여권 잠룡들까지 나서 긴급 모임을 갖고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지만, 친박계는 사태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야 3당은 국정조사에 합의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검찰 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최 죽는 거 도우려" 대검에 굴착기 돌진
40대 남성이 전북 순창에서 트럭에 싣고 온 굴착기를 몰고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로 돌진했습니다. 운전자는 최순실 씨가 죽을죄를 지었다기에 죽는 걸 도와주러 왔다고 진술했습니다.
▶ 성매수남 신분증 사진 9천 장 '발각'
경찰이 대규모 기업형 성매매 조직을 붙잡았더니 휴대폰에서 성 매수남으로 추정되는 신분증 사진 9천여 개 나왔습니다. 이들도 성매매업자와 함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