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육영수 여사 생전에 최태민 조심하라고 했다"…박근령씨 증언 전해
↑ 신동욱 박근령 / 사진=MBN |
박근혜 대통령의 혈족인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최태민 일가와 박 대통령의 관계에 대해 증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 총재는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태민의 등장은 육영수 여사 서거 이후가 아닌 살아계실 적"이라고 아내인 박근령 씨의 증언을 전했습니다.
신 총재는 "최태민 씨가 박근혜 대통령이 비공식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접근했다"며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아닌 육영수 영부인께 이 사안이 보고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육영수 여사가 "이런 사람들은 굉장히 조심해야 되고 주의해야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박근령
또한 그는 최순실 일가의 재산과 관련해 "최순실 씨가 유치원 사업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전해지지만, 유치원 3년 해서는 그렇게 큰 돈을 만들 수 없다"며 "최태민 일가가 쌓은 돈의 출처가 어디인지 명확하게 조사해 국고에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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