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도 들끓는 여론에, 청와대는 대책 마련에 분주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이원종 비서실장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밝히는 등 비서진 일괄 사의 표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비선조직 '삼성동팀' 알고 보면 최순실 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에서 최순실 씨가 지난 대선 때에도 도움을 줬다고 밝히며 외곽조직 '삼성동 팀'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멤버는 최순실 단 한사람뿐이었을 것이란 추측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독일 검찰 최순실 추적"…자금세탁 의혹
독일 검찰이 최순실을 쫓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 씨 소유로 알려진 비덱스포츠가 14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는 증언까지 나와 '자금 세탁' 의혹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 '미르·K스포츠·전경련' 뒤늦게 압수수색
최순실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고발 접수 27일 만에 두 재단과 전경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 "경찰은 독살당해"…현장검증서 횡설수설
사제총기로 경찰을 살해한 성병대가 범행 당시 상황을 재연했습니다. 그러면서 순직한 경찰이 다른 경찰에게 독살당한 것이라고 횡설수설했습니다.
▶ '세균 득실' 일본 사료용 멸치가 식탁에
일본에서 수입한 사료용 냉동멸치가 국내산 생멸치로 둔갑해 식당에 대량 유통됐습니다. 식중독균과 대장균까지 검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