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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회고록 논란에 사흘 동안 계속 말 바꿔”

기사입력 2016-10-18 15:47 l 최종수정 2016-10-19 16:08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송민순 회고록’ 공방과 관련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송민순 회고록’ 사건과 관련해 계속 3일간 말씀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결국 일구삼언이다”며 “우리 당은 문 전 대표가 당시 관계자들과 협의해서 명확한 사실관계를 국민 앞에 밝히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첩경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당시에는 남북관계가 좋았기 때문에 북한과 사전에 협의할 수도 있고, 또 주권국가로서 결정하고 그 결과를 외교 차원에서 북한에 통보해줄 수도 있다”며 “하지만 사흘 사이에 말을 자주 바꾸니 신뢰성을 상실하고 의혹이 더 증폭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도 자꾸 색깔론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 전 대표는 앞서 자신이 2007년 청와대 비서실장 재직 중 유엔의 대북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중을 물어보라고 했다는 송 전 장관 회고록 내용이 논란이 되자 “책을 보면서 새삼 생각한 것은 노무현 정부가 참으로 건강한 정부였다는 사실”이라고 새누리당 정치 공세를 일축한 바 있다.
이후 문 전 대표 측 대변인격인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공식 반박 회견을 통해 “문 전 대표는 (북한에 의견을 묻기는커녕) 당시 자기가 찬성 입장이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지난 17일 북한 인권안에 찬성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솔직히 그 사실조차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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