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시작 여드레 만에 여야가 처음 얼굴을 맞댔지만, 국감 파행을 놓고 서로 네 탓을 하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야 "전쟁할 것"…청 "북 대변인이냐"
박근혜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에 대해, 야당은 "다음엔 전쟁을 할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야당이 북한의 대변인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 미르재단 정면 충돌…차은택 특혜 의혹
국회 교문위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 의혹을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핵심 인물로 알려진 차은택 씨에 대해선 지난해 밀라노엑스포 행사 감독으로 선정된 과정에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북, 9~10일 전후 추가 도발 가능성
북한이 핵실험 10주년인 오는 9일과 당 창건일인 10일을 전후해 탄도미사일 발사나 6차 핵실험과 같은 대형 도발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미군 추정 외국인 도로에서 집단 난투극
경기도 동두천 시내 6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미군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서로 주먹질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태풍 '차바' 내일 제주 관통…최대 400mm
제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매우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고, 내일 제주를 관통하면서 최대 40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