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중단 선언한 이정현 대표…곧바로 '병원행'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국정감사 전격 복귀 선언을 하며 이정현 대표는 단식 중단 선언을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동석 기자!
이정현 대표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하는 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지금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치료를 받고 있는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정현 대표가 단식을 선언한 지 7일째가 되는 오늘(2일), 이 대표는 단식 중단을 선언하며 조금 전인 오후 6시 30분쯤 이곳으로 후송됐는데요.

이 대표는 오늘 하루 종일 몸을 겨누기 힘든 모습을 보이며 119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는 취재진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앞서 이 대표의 건강 상태는 혈압과 혈당 수치가 하락하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의료진은 이 대표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의 단식 중단 선언으로 '병원행'을 선택함에 따라 앞으로 정치인의 병문안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이정현 대표가 치료를 받고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