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이천의 한 냉동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화재희생자 합동 분향소에는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절규가 되고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난 이들의 이름만이
울음에 섞여 쉼 없이 불렸는데요.
분향소를 방문한 이명박 당선자는 이렇듯 갑작스레 당한 사고로
비통해 하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조차 쉽게 건네지 못합니다.
그리고 분향소를 나오던 길로 화재현장을 찾는데요.
그곳에는 당시의 참혹함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죠.
그 현장, 팝콘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