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재수 해임건의안 비난 "더민주 정치 공세 그만…농민에 귀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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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김재수 해임건의안 / 사진=MBN |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국회 파행을 경고했습니다. 반면 해임건의안에 반대 의사를 밝힌 국민의당에는 "존경과 감사"를 표해 두 야당에 대한 여당의 행보에 관심이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사안을 국회에 상정하는 것 자체가 20대 국회의 부끄러운 오점이 될 것"이라며 "이후 발생하는 정기국회 파행 사태는 더민주가 모든 책임을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업무를 시작한 지 며칠 지나지도 않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내는 것이 정치 공세 말고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경제, 안보 위기에 빠진 이 나라는 안중에도 없고 쌀값 폭락에 시름하는 농민의 한숨소리가 들리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에는 "어제 국민의당 의원들이 해임건의안 제출에 반대했는데 성숙한 국정 책임
앞서 어제(21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전날 '부동산 특혜' 의혹을 받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제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