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최근 권력형 비리 의혹이 제기된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 재단 관계자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를 맡은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은 청와대가 뒤에서 움직이지 않았다면 두 재단에 수백억 원이 어떻게 모였겠느냐고 의혹을 갖고 있다
송 의원은 최근 간사 간 회의에서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새누리당이 두 재단 관련 증인 출석을 한 사람도 동의해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형수 미르재단 이사장 등 두 재단 관계자를 불러 국민 앞에 밝힐 것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